자작시 분류/그리움 밤배 by 마루 박재성 2021. 2. 25. 밤배 마루 박재성 어둠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내 그리움은 밤배를 띄운다 망망대해 점점 더 외로워지는 그 한가운데에서 멀리 별빛을 끌어 안는다 당신을 끌어안듯이 달콤한 것인지 쓰라린 것인지 모를 시간 동살에 이슬 젖은 눈망울이 반짝이면 밤배는 꿈의 바다를 향해 돛을 올린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기다림 (0) 2021.03.14 저 강은 (0) 2021.03.08 봄비가 온다기에 (0) 2021.02.15 햇살 고운 날 (0) 2021.02.09 하얀 눈이 내리면 (0) 2021.02.07 관련글 봄 기다림 저 강은 봄비가 온다기에 햇살 고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