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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마루글 편지지

황혼 속의 그녀</B> 마루 박재성

by 마루 박재성 2020. 2. 13.

   
황혼 속의 그녀   마루 박재성
너
눈시울 붉게 붉히며
사라지듯이
그녀도 
그렇게 사라졌었지
너는
내일이면 다시 볼 수 있지만
그녀는 
돌아오지 않기에
매일
너를 바라보며 눈시울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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