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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은행나무

by 마루 박재성 2019. 10. 19.


은행나무
          마루 박재성
네 푸르름의 기억을
노랗게 잊으려는가
그마저 낙엽 지면
모두를 잃고
너 홀로
추위에 바람 가르는
울음소리로
봄날의 부활을
염원하려는가
점점
퇴색하는 
나의 그리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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