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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by 마루 박재성 2019. 5. 18.


별 
                            마루 박재성
밤하늘
수많은 별을 바라본들
네가 내 앞에 나타나랴만
꽉 막힌 건물들 위로
너와 만날 수 있는 길
혹여
초롱한 별빛 바라기를 좋아하던
네 눈빛이
지금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저 별빛을
내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떨림으로 다가오는 
그 짧은 순간에
아픔으로 삭힌 그리움을
온몸에 치솟는 소름의 떨림을 통해
네게 전하고자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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