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추억.친구 은행 가는 길 by 마루 박재성 2019. 4. 23. 은행 가는 길 마루 박재성 발걸음이 가벼운 것은 통장에 무게를 더해줄 한 줄의 숫자가 주는 행복이려니 골목길 어귀 지나려는데 경쾌한 발걸음을 잡는 진한 향기에 불현듯 고개 돌아서는 곳에 수수꽃다리 하얗게 웃고 있었다 한참을 머문 자리 한 줄의 숫자가 주는 행복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 그곳에 첫사랑 그녀가 하얗게 웃고 있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Etienne GONTIER님의 이미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추억.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밀의 정원 (0) 2019.05.14 친구야 (0) 2019.04.25 겨울밤 풍경 (0) 2018.12.22 눈을 기다리는 마음 (0) 2018.11.11 보름달 추억 (0) 2018.09.22 관련글 비밀의 정원 친구야 겨울밤 풍경 눈을 기다리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