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추억.친구 튀밥 추억 by 마루 박재성 2018. 4. 10. 튀밥 추억 마루 박재성 시커먼 무쇠 가마가 하얀 쌀알을 머금고 빙글빙글 넋을 잃은 듯 불 속을 뒹굴면 쪼르륵 합창하는 주린 배와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빛들 귀를 막으라는 소리와 함께 피어나는 하얀 연기 속에서 펑펑 튀어나오는 튀밥에게 침 삼키는 찬사를 보내면 인심 튀밥 한 움큼에 배부르지 않아도 행복했던 날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추억.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래포구 행상 (0) 2018.04.23 용추골 지우천에는 (0) 2018.04.20 깨벗쟁이 (0) 2018.03.27 바람 속에서.....마루 박재성 (0) 2018.03.20 흰 머리 여인아 (0) 2018.02.27 관련글 소래포구 행상 용추골 지우천에는 깨벗쟁이 바람 속에서.....마루 박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