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가족 그 날 by 마루 박재성 2018. 3. 24. 그 날 / 마루 박재성 어둠이 내려와 네가 없는 허전함에 넋 놓고 있는 순간이 무시로 찾아오면 233.29km 남쪽 충장 신병교육대 그 하늘을 바라본다 별빛 반짝이면 너의 미소려니 생각하고 자리에 누워 네 모습 그려본다 활짝 웃는 얼굴에서 피어나던 평안의 꽃을 보며 절로 웃던 단란한 한때 하늘이 준 최고의 선물 아들 손가락 꼽다가 발가락 세어가는 밤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안개 (0) 2018.03.26 사진 한 장 (0) 2018.03.25 밤에 쓰는 편지 (0) 2018.03.23 충장 신교대에 대한 경례 (0) 2018.03.22 초병의 눈빛 (0) 2018.03.21 관련글 새벽 안개 사진 한 장 밤에 쓰는 편지 충장 신교대에 대한 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