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길을 가다가 by 마루 박재성 2018. 2. 7. 길을 가다가 마루 박재성 길을 가다가 산길을 걷다가 발치에 부딪는 돌부리에 머리끝으로 올라오는 통증을 안는다 어느 날 이 길을 걷다가 같은 아픔을 느낄까 봐 가만가만 손끝으로 흙을 긁어낸다 점점 커지는 돌덩이에 당황하다 설혹 캐낸다 해도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아 다시 묻고 만다 토닥토닥 그리움 덩어리를 내 가슴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은 고통이다 (0) 2018.02.10 까만 그리움 (0) 2018.02.10 영화 속 주인공처럼 (0) 2018.02.06 그 바닷가 (0) 2018.02.03 눈 (0) 2018.02.03 관련글 그리움은 고통이다 까만 그리움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