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겨울 앓이 by 마루 박재성 2017. 12. 8. 겨울 앓이 마루 박재성 내가 아픈 만큼 너도 아파야 한다고 했던 저주가 둘 사이의 장벽으로 남은 것일까 항상 그만큼의 거리에서 세월의 담만 켜켜이 쌓고 있다 망각은 인간의 의무라 했는데 나의 불성실한 의무는 자존심에 짓밟히고 있다 하얀 겨울 눈 속에 묻힌 낙엽인 양 제 살 얼려가고 있다 끙끙 겨울 앓이가 그리움인 양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밤 (0) 2017.12.10 너와 나의 이야기 (0) 2017.12.10 들불 (0) 2017.12.07 갈대밭에서 (0) 2017.12.06 달 밝은 밤에 (0) 2017.12.05 관련글 겨울밤 너와 나의 이야기 들불 갈대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