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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미련

by 마루 박재성 2017. 10. 18.


    
    

    미련 마루 박재성 바람 불어 가는 곳에 네가 있으려나 바라보며 별 헤는 밤 간드러진 별빛에 눈을 두고 살며시 그려보는 네 모습 고왔고 정다웠고 사랑스러웠는데 잊자 했으니 잊으련다 만은 그래도 혹시 깜빡깜빡 별빛인 양 깜빡이는 네 모습 바람아 바람아 저 별빛으로 날 데려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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