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눈에 문제가 있어서 답방/답글 없이 공개만 합니다
자작시 분류/그리움

미련

by 마루 박재성 2017. 9. 6.


미련
                마루 박재성
네가
내 가슴에
밝혀둔 촛불은
아직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이 밤을 밝히고 있는데
여명의 시간
후 불어 끄고는
이제는 잊으려 하는데
무슨 미련일까
그래도 하는
작은 바람이 일어
가슴 창만 가만히 닫는다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날의 영상  (0) 2017.09.11
가을 마중 비  (0) 2017.09.07
못 잊어서  (0) 2017.09.04
달밤에  (0) 2017.09.04
보고 싶다  (0)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