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열대야 by 마루 박재성 2017. 8. 6. 열대야 마루 박재성 한낮의 뜨거움은 어둠으로 삼켰건만 미처 떨치지 못한 신열마냥 끈적끈적 달라붙는 이 밤의 열기 골목길 비척이다 마주치는 눈빛을 피해 또 걷는다 등줄기 골 따라 끈적한 땀이 흐르고 취한 듯 몽롱한 눈동자는 머물 곳을 몰라 하는데 그리움의 편린들은 더욱 또렷해진다 열기로 미친 밤 뜨거웠던 추억마저 미쳐버리지 좋아요공감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커피 (0) 2017.08.20 어디 있니 (0) 2017.08.14 너의 기억 (0) 2017.08.06 갈증 (0) 2017.08.02 안부 (0) 2017.08.02 관련글 블랙커피 어디 있니 너의 기억 갈증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눈에 문제가 있어 공개만 합니다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