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눈에 문제가 있어서 답방/답글 없이 공개만 합니다
자작시 분류/그리움

그 맛

by 마루 박재성 2016. 10. 23.


그 맛 
                마루 박재성
달을 보며 
그리움으로 흘린 눈물이
바다로 흘러가
바다 밑 달이 되었나
삼치의 배가
달빛으로 물들었다
찌개 냄비에서
네 입술의 살콤함이
입안으로
쏙 
들어온다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야노  (0) 2016.10.27
하얀 그리움  (0) 2016.10.24
달빛 그리움  (0) 2016.10.15
강가의 여인  (0) 2016.10.14
별똥별 너는 아니  (0)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