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강가의 여인 by 마루 박재성 2016. 10. 14. 강가의 여인 마루 박재성 가을 그림자 수면에 누워 있고 산자락 휘감은 햇살 가을 여인의 허전한 속내를 아는지 포근히 감싸주는 오후 갈바람 가지 끝 잎새를 흔들지만 대꾸없는 몸짓에 맥을 잃고 지나간다 여인의 뒷모습에서 쪽빛 그리움이 바람 따라 날려간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맛 (0) 2016.10.23 달빛 그리움 (0) 2016.10.15 별똥별 너는 아니 (0) 2016.10.12 가을 그리움 (0) 2016.10.10 그리움 (0) 2016.10.09 관련글 그 맛 달빛 그리움 별똥별 너는 아니 가을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