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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휘영청 밝은 밤에

by 마루 박재성 2016. 9. 18.


 휘영청 밝은 밤에         
             마루 박재성
휘영청
밝은 달
구름이 
바람의 변덕에
못 이기는 척
왔다 갔다 왔다 갔다
달을 안고 
노닌다
어찌 알았을까
그리운 임과 함께
춤추고 싶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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