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196 당신의 기부로 인해 당신의 기부로 인해 마루 박재성내 삶의 모든 것을 구원받으려 하지 않습니다가뭄에 단 한 번의 단비로뭇 생명이 살아나그 생의 영광을 누리듯지금의 어려움으로 좌절하지 않을 만큼의희망 한 줄기가 필요합니다그 희망으로삶의 근원을 다져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면 그 내일에는당신의 기부에 동참하여또 다른 희망으로 다가가겠습니다설사 당신과 나의 삶이몇번씩 바뀐다 해도기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당신과 함께 웃겠습니다 2019. 6. 13. 아카시아꽃 아카시아꽃 마루 박재성 봄꽃을 앞세운 봄날은5월 햇살 아래 잠들고잎새 사이로 아카시아 하얀 꽃비밀의 꽃 주머니에는달달한 사랑이 가득앞산 뒷산투박한 시골 처녀의 뽀송한 가슴살 내음그 진한 향기로 유혹하는 5월의 애교푹 빠지면가시에 찔리는 가슴이 아플까 봐울고 싶은 청춘의 별곡 2019. 5. 22. 복사꽃(桃花) 복사꽃(桃花) 마루 박재성 꽃잎이한 장 한 장바람에 하늘하늘봄맞이행락객에혼불 켠 분홍 유혹뉘라서도화의 사랑헤어날 수 있으랴 2019. 5. 10. 꽃비 꽃비 마루 박재성 너로 인해너처럼 흔들리는 마음아직청춘인 거야 2019. 4. 26.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마루 박재성 너와 마지막 걷던 길무슨 생각으로 걸었는지모르며 걸어왔고더 가면가슴만 더 아파질 것 같아발길 돌리고 돌아서려는데다시 돌려지는 발걸음은 왜일까등 떠미는 바람이 속삭인다아파야 한다소중했던 사람 돌려세웠던 시간그 시간보다 더 아파야그 사람을 지울 수 있다 한다그런데 그런데다가오는 가로등 불빛처럼가슴 아파할수록더 선명해지는 이 기억을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아불어오는 바람을되돌리고 싶은 밤이다 A:link {text-decoration:none;} A:visited {text-decoration:none;} A:active {text-decoration:none;} A:hover {text-decoration:none;}@font-face {font.. 2019. 4. 16. 너를 잊으려고 너를 잊으려고.... 마루 박재성누구처럼술 한잔으로 혼미해져 가는 기억을잊을 수 있으려나그 위에 또 한 잔을 더 해도들이켠 술 위로 떠도는 돛단배처럼너의 윤곽은 지워지지 않고밤새 술 위에서 맴돌았다끝내너를 잊지 못하고나를 잃어버린 밤돛단배 위의 둥근달도애달픈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산 그림자 속에 누워 버렸다. 2019. 4. 3. 이전 1 ··· 4 5 6 7 8 9 1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