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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가족

[스크랩] 세뱃돈

by 마루 박재성 2016. 5. 3.

세뱃돈 마루 박재성 허허 웃음이 떠나지를 않는다 나란히 앉은 앞에 넓죽 엉덩이를 치켜들고 모인 두 손에 이마를 누른다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손주의 세배에는 형식이 없다 건강만 해라 건강하세요 굵은 주름진 손에서 복돈이 방긋 웃으며 고운 옥돌 위로 건너뛴다 히히 이마 조아린 값이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마루 박재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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