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눈에 문제가 있어서 답방/답글 없이 공개만 합니다
자작시 분류/사랑

우리의 봄날

by 마루 박재성 2024. 5. 1.

 

 

우리의 봄날
                         마루 박재성


바람이 전한
우리의 속삭임을 엿들은 것일까

우수수
얼굴 붉혀 떨어지는 꽃잎
꽃잎들

사랑해
사랑해
우리의 일상인데 웬 호들갑일까

옆에서
또 그 옆에서

그 황홀한 호들갑 때문에
특별해지는 오늘

'자작시 분류 >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  (0) 2024.05.05
그곳으로  (0) 2024.05.04
꽃잎 연서  (1) 2024.04.12
이 봄은  (1) 2024.03.14
제비꽃처럼  (1)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