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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아픔으로 누워있습니다

by 마루 박재성 2022. 11. 17.

아픔으로 누워있습니다 마루 박재성 당신이 떠나간 자리 내 옆에도 빈자리 내 가슴에도 빈자리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허전함을 안고 눈물로 달래 보지만 무엇으로도 달래지지 않아 그냥 아파만 합니다 당신의 눈빛 당신의 미소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손길로 다독여야 낫을 수 있는 그리움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너무 아파서 또 눈물을 흘립니다 소리 없는 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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