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가을비 by 마루 박재성 2021. 10. 16. 가을비 마루 박재성 빗방울 속에서 일그러진 너와 나의 초상 차가움 속에서의 이별은 두려움이었고 뺨을 때리는 미지근한 아픔은 공포이었다 그리고 그 빗방울이 가슴에 새기는 것은 두려움과 공포 위에 아름답게 포장된 미련이었다 아직도 가을비만 내리면 그 포장을 벗기지 못한 나를 발견한다 추적추적 비를 맞고 있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같은 사랑 (0) 2021.10.25 가을날의 그리움 (0) 2021.10.22 가을 갈대 (0) 2021.10.15 시계 소리가 (0) 2021.10.13 강가에서 (0) 2021.10.12 관련글 낙엽 같은 사랑 가을날의 그리움 가을 갈대 시계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