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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그날처럼

by 마루 박재성 2019. 2. 17.


그날처럼
                            마루 박재성
설레는 것은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겠지요
기억하고픈 것은
잊을 수 없어서겠지요
그날
그 설렘으로 다가오는 
하얀 세상
그 순수함 위에
그대의 까만 눈동자
그대의 발그레한 미소
그대의 따스한 손길
그대의 달콤한 입맞춤이
아로새겨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기에
그날처럼
넋을 잃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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