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기행 전등사에 가면 by 마루 박재성 2018. 9. 18. 전등사에 가면 마루 박재성 산사를 향해 거칠게 뱉어지는 숨소리가 천육백 년의 긴 해넘이를 하고 그 끝에 산길 오르던 고승의 발걸음 소리가 잔잔한 풍경소리에 섞인다 대웅전 금불의 미소가 동종에 머물면 천하를 밝히는 종소리 만 리를 가니 세속의 번뇌가 합장의 손끝에서 살그머니 해탈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철새 축제 (0) 2018.11.02 함양 산삼 축제 (0) 2018.09.20 누부야 (0) 2018.09.10 심원정에 앉아 (0) 2018.08.17 제부도 가는 길에 (0) 2018.08.14 관련글 군산 철새 축제 함양 산삼 축제 누부야 심원정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