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기행 누부야 by 마루 박재성 2018. 9. 10. 누부야 마루 박재성 산 사이 빼꼼한 하늘에 펼쳐진 여명 차창에 찬 서리 닦으며 황토집 용추 장수골 매점으로 가면 연둣빛 고디국에 흰 쌀밥 모락모락 김이 오르고 콩자반 연근조림 정갈히 앉아 갈치구이 구수한 내음까지 손맛 담아 올라오면 간밤에 먹은 백숙이 희번덕 놀라려나 정겨운 시골 아침상이 햇살 내리는 상큼한 아침을 연다 누부야 잘 묵었데이 또 갈꾸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산삼 축제 (0) 2018.09.20 전등사에 가면 (0) 2018.09.18 심원정에 앉아 (0) 2018.08.17 제부도 가는 길에 (0) 2018.08.14 8월의 용추폭포 (0) 2018.07.23 관련글 함양 산삼 축제 전등사에 가면 심원정에 앉아 제부도 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