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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역사

고려청자를 보며

by 마루 박재성 2018. 5. 7.

    고려청자를 보며 마루 박재성 이름 모를 도공은 끊임없는 숨을 토하며 흙을 빚었을 것이다 손끝으로 공기 한 방울마저 걸러내어 숨길을 막고 막힌 숨길에 도공의 혼 한 줌을 담아 가두고는 불길에 녹여서는 청자빛으로 아로 익혔으리라 지금 나와 마주하는 저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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