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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가족

훈련병의 편지

by 마루 박재성 2018. 3. 17.

        훈련병의 편지 마루 박재성 봄볕 포근한 시간 봄소식보다 좋은 반가움 안고 북으로 233.29km를 달려와 햇살 아래 펼쳐지니 낯익은 글씨로 연분홍 편지지 위에 피워낸 네 마음 꽃이 햇살 받아 화사하다 보고 보고 또 보다가 가슴에 안아보니 내 가슴에도 그리움 안은 꽃 한 송이가 화사하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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