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애들아 자전거 by 마루 박재성 2017. 9. 13. 자전거 마루 박재성 두 바퀴 너의 발이 페달을 밟으면 그 힘만큼의 거센 바람을 만날 수 있다 등줄기 흐르는 땀을 그 바람에 식히는 동안 밝게 웃는 너의 얼굴 간질이는 바람은 무어라 속삭이더냐 가로수 푸른 잎 사이 볕뉘의 속삭임은 무어라 고백하더냐 7년을 기다렸다 부르는 매미의 노래에는 무슨 사연이 있다더냐 자전거 그 위에서 듣는 다양한 언어들의 아름다움 너의 가슴으로 답해 보렴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애들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에는 (0) 2017.09.25 꽃 (0) 2017.09.21 산 다람쥐 (0) 2017.09.12 우리의 행복 (0) 2017.09.11 가을 여행 (0) 2017.09.11 관련글 10월에는 꽃 산 다람쥐 우리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