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사랑의 옥수수 by 마루 박재성 2017. 7. 29. 사랑의 옥수수 마루 박재성 한 알 한 알 그렇게 주었지 한 알 한 알 너도 그렇게 입안에서 이빨 위에서 물커덩 뭉그러지는 그 한 알에는 네 입술을 스친 네 손가락 끝으로 떼어내는 달콤한 사랑이 있음이라 달짝지근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 다시 한 알을 기다린다 네 사랑을 한 알씩 내 안에 품으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원에서 (0) 2017.07.29 총알 (0) 2017.07.29 별빛들아 (0) 2017.07.28 강가에서 (0) 2017.07.27 여름 휴가 (0) 2017.07.27 관련글 공원에서 총알 별빛들아 강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