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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강가에서

by 마루 박재성 2017. 7. 27.


강가에서
               마루 박재성
햇살이 속삭이면
강물에 반짝이는 윤슬
한 움큼 네게 건네면
미소 띤 입술에서 반짝이고
한 움큼 네게 건네면
어느새 너는 천사가 되지
한 움큼 네게 건네면
내 품에 안기는 나만의 천사
바람결 다가오면
반짝반짝 몰려오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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