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가족 유통기한 by 마루 박재성 2017. 4. 19. 유통기한 마루 박재성 4월 냉장고에서도 쉰내가 난다 조심히 우유 통을 보면 기한이 다 되었다 쌀 한 톨에 농부의 땀을 떠올리는 어머니 저걸 드시면 화장실 가며 오며 배를 불리운다 다음 날 두 통의 우유가 또 들어 있다 노안으로 읽을 수 없는 유통기한 원 플러스 원에 두 통을 사오시는 어머니 우유를 좋아하는 아들이 좋은가 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미꽃 (0) 2017.05.05 아빠의 눈물(귓속말 10회) (0) 2017.05.02 할머니는 (0) 2017.04.12 봄날에 (0) 2017.04.03 아들아 (0) 2017.03.23 관련글 어미꽃 아빠의 눈물(귓속말 10회) 할머니는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