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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단 하루만이라도

by 마루 박재성 2017. 4. 8.


단 하루만이라도
                      마루 박재성
삼백하고도
예순네 날
별빛 바라보며 눈물짓더라도
남은 하루
그 하루만이라도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그 하루를
온전히 당신 앞에서
웃을 수 있다면
나는 
일 년을 
행복했다고 할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별빛과 속삭이며
별빛 바라보지 않을
그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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