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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이명희

by 마루 박재성 2017. 2. 24.



   복수초   
                  청원 이명희
흰 雪 채 
녹지 않은 
산 어귀 양지 뜸에 
적막을 스치는 환영 
안부를 물어 온다 
갓 맑은 
영혼의 울림 
계절을 질러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