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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달 밝은 밤에

by 마루 박재성 2017. 1. 14.


달 밝은 밤에
                     마루 박재성
달 하나
휘영청 할 뿐인데
어둠 속에서
네가 그리 밝게 웃고
샛별까지
초롱초롱 반짝여
맑은 눈빛에 생기가 돋는 
네 모습만 보이니
울 수 없는 그리움의 아픔이
더욱
가슴 미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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