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바람이 부는 곳에 by 마루 박재성 2016. 11. 22. 바람이 부는 곳에 마루 박재성 먼 곳 반짝임에 눈 두고 있는데 내 등을 미는 것이 누구이더냐 어디로 미는 것이더냐 발소리도 없이 다가와 밀었다가는 놓아주며 그리움에 변죽을 울리는 것인가 바라보는 저곳 아래에 들창을 열고 바라보는 이 있어 달려가라 하는 것인가 갈까 말까 망설이는 마음에 바람이 분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밖 가로등에는 (0) 2016.11.25 옷깃을 여미며 (0) 2016.11.24 그 길에서 (0) 2016.11.17 외로운 중년의 소망 (0) 2016.11.16 벤치의 여인 (0) 2016.11.14 관련글 창밖 가로등에는 옷깃을 여미며 그 길에서 외로운 중년의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