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시조 오늘이 있음은 by 마루 박재성 2016. 10. 17. 오늘이 있음은 마루 박재성 잎사귀 푸르러서 세상이 푸르나니 모두가 푸른 세상 좋다고 한다마는 대나무 마디 사이로 야윈 한숨 담는다 어즈버 보낸 세월 그 속에 버린 잎새 해마다 새잎으로 피었다 지는 것을 전년에 버린 댓잎도 내 몸에서 돋은 것 대나무 굳으려니 무정한 마음으로 연년이 떨치어낸 죽음이 몇몇이냐 오늘의 주야청청은 무정함의 넋인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자작시 분류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아 (0) 2016.11.03 혹시나 (0) 2016.10.25 노을빛이 (0) 2016.10.10 심원정에 누워 (0) 2016.10.07 밤비 (0) 2016.10.05 관련글 구름아 혹시나 노을빛이 심원정에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