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비가 내린다 by 마루 박재성 2016. 10. 3. 비가 내린다 마루 박재성 추적추적 싸늘한 철길 위로 추억 실은 철마가 기적을 토해낸다 어깨에 기대 잠든 그녀의 얼굴을 보려 흔들리는 차창을 힐끔거릴 때 눈 마주친 빗물 방울이 그녀가 사라진 차가운 눈빛으로 간이역에 홀로 선 나를 바라본다 코스모스 꽃잎 위로 무심한 비가 내린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밤에 (0) 2016.10.05 잘못된 사랑 (0) 2016.10.05 너였으면 (0) 2016.10.02 그믐밤에 (0) 2016.10.01 밤의 질투 (0) 2016.09.26 관련글 가을밤에 잘못된 사랑 너였으면 그믐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