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던 행복
마루 박재성
먼 길
행복의 고운 꿈 들고
내를 건너고 산을 넘어
청춘을 불태우며 앉은 자리에는
잡초만 무성하여
먼지만 날리더라
아하!
바쁘게
가쁜 숨 몰아쉬며 지나온 시간
땅 내음이 좋아
납작 엎드린 토끼풀이
잡초 옆에서 햇살 즐기며
하얀 꽃으로 행복해할 때
무엇을 보았단 말인가
아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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