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여름이 간다
가볍게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볕 살 싫기는
너도 싫기에
나무 그늘 속으로
더위 피해 가는구나
낮 더위에 헉헉 이던 매미도
빠른 울음소리로
가는 너를 마중하고
가을을 재촉하는구나
아하!
쪽빛 하늘이 열리겠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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