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해가 중천에 걸렸든 말든
나만의 세계
나만의 시간
바람이 사립문 열고 들어오든 말든
까만 무관심
까만 세상
거친 손아귀 다가와 흔들든 말든
밀려오는 노곤함
밀려오는 졸리움
힘겹게 보내온 시간들의 보상
눈 감고 보낼 수 있는 자유
눈 속을 떠도는 동그랑땡들의 유희
내 삶의 환희
더 자자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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