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내 가을이 머무는 곳으로 by 마루 박재성 2022. 10. 5. 내 가을이 머무는 곳으로 마루 박재성 철새 한 마리 황혼길 따라 날면 떠나간 너의 뒷모습을 낙엽 하나 가을바람에 날리면 세월 속 아련한 추억을 갈대 하나 붉은빛으로 물들면 속울음 흐르는 눈물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너와 나의 뜨거웠던 숨결을 기억하는 그날의 물빛을 간직한 호숫가의 늙은 버드나무 밑으로 간다 내 가을이 머무는 곳으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보다 가을 같은 (2) 2022.10.12 가을 갈대 (2) 2022.10.08 가을 그리움 (2) 2022.09.30 가을 그리움 (1) 2022.09.28 고요한 가을밤에 (1) 2022.09.25 관련글 가을보다 가을 같은 가을 갈대 가을 그리움 가을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