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시조 수련(睡蓮) by 마루 박재성 2022. 7. 18. 수련(睡蓮) 마루 박재성 해 품는 짧은 시간 네 자태 초연하니 티 없이 고상하여 더욱더 아름답고 속심을 태워서인지 향기마저 은은한데 해님이 사라지면 네 삶도 없다더냐 사흘 낮 해 바라다 사흘은 잠만 자니 해님은 언제 안으려 잠만 자려 하느냐 따뜻한 햇살 줄기 꽃 속에 품었다가 너에게 주어진 생 마치는 그날에도 물속에 쏘옥 잠겨서 지었는지 자는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빛 (1) 2022.08.15 기후변화 (2) 2022.08.13 연꽃 (0) 2022.07.12 광야 (0) 2022.07.10 어여쁜 아가씨 (0) 2022.07.03 관련글 별빛 기후변화 연꽃 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