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그리움의 바다 by 마루 박재성 2021. 11. 13. 그리움의 바다 마루 박재성 바닷물이 하나이듯 내 그리움도 하나로 이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 하나뿐이다 파도가 밀려오면 당신이 다가온 듯 당신과 하나가 되는데 파도가 밀려가면 둘로 나누어진 공간에 허전함만 남아 울컥 눈물이 치민다 바닷물에 떨어진 눈물이 바다와 하나가 될 때 당신을 데려간 바다는 온전한 그리움이 되어 나를 삼킨다 심해 그 깊은 곳으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가을날에 (0) 2021.11.19 가을꽃 (0) 2021.11.14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0) 2021.11.12 그리움 하나쯤 (0) 2021.11.09 가을 그리움 (0) 2021.11.06 관련글 어느 가을날에 가을꽃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그리움 하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