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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by 마루 박재성 2021. 9. 15.

비 마루 박재성 내리려면 억수로 내려라 내 가슴에서 농축되어 흐르는 그리움의 잔재를 모두 씻어갈 만큼 낮과 밤을 가리지 말고 비 갠 후 너를 잊고 햇살 반겨 웃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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