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기행 은하수 by 마루 박재성 2021. 1. 24. 은하수 마루 박재성 산과 산 사이 짙은 어둠 속 밤하늘에 수 놓인 별빛들 그 헤아림이 낭비이려나 그저 입만 벌리고 눈에 담던 그 빛 빛 빛 내 아버지 손 잡고 말없이 올려다본 윗가슴에서 아랫가슴으로 짜르르 흐르던 은하수 십 년 후 이십 년 후 어느 날 너의 손 잡고 볼 수 있으려나 짜르르 흐르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봄 햇살 아래 (0) 2021.04.26 진해 꽃길에서 (0) 2021.03.20 여인아 (0) 2020.07.17 대나무 숲에서 (0) 2020.03.19 월악산 역고드름 (0) 2020.01.31 관련글 4월 봄 햇살 아래 진해 꽃길에서 여인아 대나무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