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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꿈에 / 마루 박재성

by 마루 박재성 2020. 4. 27.
    꿈에 / 마루 박재성 섬섬옥수 살포시 잡으려면 한걸음 물러서고 또 한걸음 물러서고 팔을 벌려 포근히 안으려 하면 한걸음 물러서고 또 한걸음 물러서고 안타까워 이름 불러보면 한걸음 물러서고 또 한걸음 물러서고 닿을 듯 말듯 잡힐 듯 말듯 긴 밤 애태우는 당신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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