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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서리꽃 피는 밤

by 마루 박재성 2016. 12. 16.


서리꽃 피는 밤
              마루 박재성
총총
누가 흘렸을까
반짝이는 눈물
밤빛 하늘에 새겨진
그리움
별빛 하나 주워
눈동자에 담으면
방긋 웃는 네 모습
추억할 수는 있는데
만질 수 없는 안타까움이
서리꽃으로 피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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