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역류
마루 박재성
가슴에는
잊힌 듯
잊히지 않은
숱한 이야기들이
정겹게 옹알이합니다
시간을 타고
떠나온 곳에서
끊어진 이야기가
그리움을 거슬러
밤하늘에 물결칩니다
속삭였던 밀어들
감미롭던 시어들
그렇게도 정다웠는데
이제는
가슴을 찌릅니다
콕콕
아파서 눈물이 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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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마루 박재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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