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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일상 이야기

[스크랩] 잉카의 유물 살리나스 염전

by 마루 박재성 2016. 6. 16.

소금의 주 원료는 당연히 바닷물이나 또는 염수호이지만 기이한 것이 많은 이 지구촌에는
이것외에도 특이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소금이 여러곳 있습니다.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Sala de Uyuni)이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근교의 소금광산과
폴란드의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그리고 중국 심해정의 소금 우물도 유명하지요.

그리고 이것외에 또 하나 페루의 꾸스꼬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라스(Maras)
마을의 계곡속에 위치한 살리나스(Salinas)염전을 빼 놓을수 없습니다.
15,16세기에 번성하였던 잉카문명이 후대에 남긴 놀라운 유물 살리나스(Salinas)는 백두산 보다
높은곳에 자리한 해발 3000m의 고지대 산속에 자리한 계곡 염전입니다.

이 거대한 염전이 산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원래 안데스 산맥은 수만년전에
해저가 융기하여 이루워졌고 그 지층에는 암염이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암염지층을 통과하면서
바닷물과 같은 염천수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잉카인들은 이 염천수를 이용하여, 위에서부터 차래로 물을 흘러보내서,
좁은 계곡에 계단밭 형태의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아토피성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아직도 잉카시대와 똑같은 방법을 이용해 소금을 채취하고 있고
소금 채취와 더불어 요즈음은 관광 명소로까지 각광받고 있습니다.







































 


출처 : 반사모[대한민국대표 반기문 사랑방]
글쓴이 : 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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