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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빗방울 소리

by 마루 박재성 2016. 6. 12.

빗방울 소리 마루 박재성 얼마를 달려왔을까 햇살 영그는 6월의 하늘을 오는 길 얼마를 내리고 싶었을까 무거워진 부피를 안고 오며 마침내 토닥토닥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 속삭이는 너의 목소리 또한 얼마를 기다렸던가 별 밤으로 달랠 수 없었던 그리움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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