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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마루글 편지지

[스크랩] 반달

by 마루 박재성 2016. 6. 5.


     반달         
                   마루 박재성
둘이 걷던 오솔길에
풋풋한 풀 내음이
봄바람을 부르면
따라온 반달이
제 짝을 찾아
풀잎 사이를 누빈다
누웠다 일어서는 
그림자 사이에
혹시나 있을까
긴 밤
네 마음 담아
그녀 잠든 창가에
반쪽 그리움 보낸다.


모사리 편지지소스
      출처 : ♡모 사 리♡
      글쓴이 : 모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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