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기행 산마루 걸터앉아 by 마루 박재성 2016. 5. 26. 산마루 걸터앉아 마루 박재성 산마루 걸터앉아 턱밑 숨 가쁨 길게 뿜어내고 천지간 굽어보니 오르고 내리는 뭇 사람들 그 속에 내가 없구나 천계에 이르러 신선이 보는 세상 다를 바 없는데 내려가야만 하는 아쉬움에 타고 갈 구름을 부르다 아하 허망하게 깨지는 천계 긴 호흡 들이키며 무거운 걸음을 옮긴다 다음 산을 향하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의 행복 (0) 2016.06.26 산사의 아침 (0) 2016.06.01 모세미 놀이터 (0) 2016.05.25 용추폭포 (0) 2016.05.25 모세미 놀이터 (0) 2016.05.23 관련글 하루의 행복 산사의 아침 모세미 놀이터 용추폭포